가을겆이 서둘러 끝내고 중국 석가장으로 향했답니다
새벽에 나서서 인천공항에서 두시간 조금더가니까 넓은 대륙에 도착했네요
다음날 새벽 태항산에가는데 하루종일 차로 이동하는데
차창밖으로 양쪽에 보리밭이 바다처럴 끝없이 펼쳐 지더군요
우리동네 골짜기 조그만 비탈밭보다가 넓디넓은 밭을보니 탐이나더군요
역시 농민인가봐요
아직 우리나라 구경도 다 못했는데 모임에서 가니까 어쩔수없이 다녀왔답니다
거기도 비탈지고 외진곳에 손바닥만한 비탈밭이
계단식으로 일궈서 농사짓는곳도 있긴합니다
발을 헛디뎠다간 천길 낭떨어지로 떨어질것같았습니다
그런데 비한다면 저희밭은 썩 괜찮은 곳입니다
구경하고 음식도 여러가지 먹어보고 쇼핑하는곳에갔는데
농민인지라 필요한게 없어서 별로 산거는없이 왔습니다
좋은 호텔에 좋은음식 먹어도 별로 좋지도않은집이지만 집이 제일좋다고 생각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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