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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방네과일촌
감이풍년입니다
작성자 : 문서방      작성일 : 2014-10-23     조회 : 3426회








대대로 이어온 저희집 감나무에 감이 얼마나 많이 달렸는지
가지가 부러질정도입니다
너무 높아서 위험 부담도 크지만 탐스럽게 열린감이 고마운마음이 드네요
숱한 비바람과 긴여름 뜨거운햇살과 가믐 견뎌내고 주렁주렁 열려서
마음이 푸근합니다
먼산에 단풍이 물들고있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계절에
수확의 기쁨 더하니 가을은 농부들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주고
가을겆이가 하나씩 하나씩 해가는게 정리가 되니 개운한 느낌마저 듭니다
아직 남은건 많답니다
콩타작하고 마늘심고 양파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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