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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방네과일촌
겨울아침입니다
작성자 : 문서방댁      작성일 : 2014-01-14     조회 : 3094회






농촌의 겨울아침은 너무 조용해서 한적하다고 해햐할까?
농사철엔 새벽부터 경운기소리 요란하고 새들이 지저귀고......
닭우는소리 한번나고는 조용하네요
간밤에 서리가 하얗게내려서 아침일찍 들에나서기가 망설여지는날입니다
막상 과일밭에 들어서면 일을하는데 텔레비앞에서 애꿎은 리모컨만 눌러보다가
모자쓰고 마스크하고 두꺼운 점퍼입고 들판을 걸어보았습니다
걷기가 좋다고하더니 정말좋네요
맑은공기마시며 맑은물,맑은하늘보며 걷다가 소나무 우거진 산자락으로
다가가서 걸어도보고 돌아오는길에는 더워서 옷이고 마스크고 다 벗어버리고
땀에 살짝젖은몸이 한결가벼워지네요
머리도 맑아지고 오늘하루가 활기에넘치는날이 될거라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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