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눈이 많이와서 자두밭이나 복숭아밭애는 아직 수북이 쌓여있네요
그래도 다행히 도로에는 다녹아서 차가 다니기에는 불편한게 없답니다
아침일찍 전화가왔네요
친정엄마가 일방적으로 점심도 같이먹고 다녀가라고
날도춥고 들판에 눈도있고해서 갔더니 마을에 논이 한자리 나왔는데 산다네요
600평인데 가격도 제생각엔 만만찮고 지금 이싯점에서 농지를 구입한다는건
영 안맞다고 생각되는데 막무가내시네요
연세가 너무 많아서 중국하고 FTA협상한거 모르시나 했더니 그것도 아니구요
부모님 두분이 아직 농사지을 능력이 얼마던지 된다고 우깁니다
현재 짓고 있는 농사도 정리할때가 아닌가 싶은데.....
이제 80인데 뭐하러 일을 더 늘리나 싶기도하고
여든의 연세에도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해봅니다
저보고 돈달라는것도 아니고 부모님 하고 싶은데로 하게 내버려둬야 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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